장흥의 2023년 매생이 수확철 풍경

 

 

짙은 녹색, 그리고 머리카락보다 더 가는 뭉치의 모습이나 맛과 향이 좋은 매생이 수확철이 왔다.

 

 

매생이는 파래처럼 생긴 녹조류 중 하나로 짙은 녹색을 띠고 있으며, 전세계에 널리 분포해있다.

 

 

 

한국에서는 전라남도 강진과 완도, 장흥 등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나는 남해안 지방의 특산물로 유명하다.

주로 겨울철에 채취하며, 11월에서 3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하는데, 특히 1월이 절정기라고 한다.

 

 

정약전(丁若銓)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도 소개되어있을 만큼 철분과 칼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 매생이의 철분 함량은 100g당 43.1㎎으로, 우유보다 40배 정도고, 칼슘 함량도 100g당 574㎎으로서 역시 우유보다 5배 정도 높다 한다.

또한, 매생이는 엽록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 역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최고라 한다.

 

 

장흥에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 위로 펼쳐진 매생이의 녹색향연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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