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10월 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뮤지엄에서 아침을’ 운영
25~45세 성인 대상 총 3회 교육 진행, 회당 8명 선착순 모집
청화백자 플레이트, 박지문 캔들, 상감 잼 쿠키 등 총 3차시 교육 구성

한국도자재단이 10월 5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는 경기도자박물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뮤지엄에서 아침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 중 하나다.

경기도자박물관 내 문화예술교육사가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자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도민의 문화예술 일상화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참가자는 25~45세 성인 대상으로 회당 8명씩 총 3회에 걸쳐 24명을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도예교실 (자료제공 : 한국도자재단)
도예교실 (자료제공 : 한국도자재단)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경기도자박물관 상설 전시와 유물을 활용한 전통 도자기 교육과 함께 ▲1차시 청화백자 플레이트(plate) ▲2차시 박지문 캔들(candle) ▲3차시 상감 잼 쿠키(jam cookie)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소재를 융합한 교육으로 구성했다.

 

도예교실 (자료제공 : 한국도자재단)
도예교실 (자료제공 : 한국도자재단)

 

1차시 ‘청화백자 플레이트’에서는 모란문, 국화문, 포도문 등 전통 문양을 응용한 그림을 청화 안료로 그리는 활동을 통해 나만의 청화 접시를 만든다.

2차시 ‘박지문 캔들’에서는 덤벙 기법(15세기 조선 분청사기 기법 중 하나로, 회흑색의 태토를 백토 물에 통째로 담갔다 빼서 표면을 장식하는 기법), 박지문 기법(덤벙 기법 등으로 장식한 도자기에 문양을 그린 후 문양 바깥 부분의 백토를 긁어내는 기법), 조화문 기법(조각하듯 홈을 파서 문양을 새기는 기법) 등을 활용한 양초 만들기를 진행한다.

3차시 ‘상감 잼 쿠키’ 교육은 상감 기법(금속이나 도자기, 목재 따위에 표면에 여러 가지 무늬를 새겨서 그 속에 같은 모양의 금, 은, 보석, 뼈, 자개 따위를 박아 넣는 기법)을 응용해 잼 쿠키를 만들어 나만의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 확인과 프로그램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가능하다.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박물관(031-799-1556)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체험교실’ 친구 추가 후 온라인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민이 일상에서도 예술적 감각과 창의적 사고를 표현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면서, “문화예술 일상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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