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정 내 친환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 대상 체험프로그램 운영
에너지시간여행, 저탄소 식생활 체험, 교구체험 등 투어+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
7~8월 두달 간 72가족 참여…친환경 실천 약속하고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 가져
9월 1일(목) 서울시환경교육포털에서 회당10명 내외 선착순 접수, 12월까지 총 26회 진행

서울시는 가족이 함께 기후변화를 배우고 저탄소 식생활 등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는 <SOS! 기후변화 가족탐사대>를 7~8월간 운영하였으며, 시민 호응이 높아 12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한 <SOS! 기후변화 가족탐사대>는 접수 시작 2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와 관심이 높았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 이해도와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SOS! 기후변화 가족탐사대>는 가족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시간여행, △저탄소 식생활 체험, △플로깅 체험, △교구체험 등 투어 및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후변화 가족탐사대 시범프로그램 (자료제공 : 서울시)
기후변화 가족탐사대 시범프로그램 (자료제공 : 서울시)

 

○ (에너지시간여행) 덕수궁과 서울시청을 투어하며 선조들의 지혜로 만든 건축물의 원리를 알아보고 신청사에 설치된 수직 정원, 친환경 에너지 등을 직접 보고 배우는 에너지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 (저탄소 식생활 체험) 지구를 지키는 실천 행동 중 하나인 저탄소 식생활의 필요성을 배우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저탄소 식생활을 체험해 본다.

○ (플로깅 체험) 생활 폐기물 현황 및 문제점,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우고 시청역 주변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해 본다. 또한 기후에너지정보센터에서 기획 전시 중인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및 소분‧리필을 체험할 수 있다.

○ (교구체험)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 관련 교구를 재미있게 체험하고 프로그램 참여 전후 ‘우리 가족’의 모습을 비교하며 생활 속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SOS! 기후변화 가족탐사대>는 환경교육전문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을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9월 1일(목) 10시부터 서울시환경교육포털(https://ecoedu.seoul.go.kr/)에서 회차별 선착순 10명 내외로 접수 받는다.

프로그램은 9월 17일(토)부터 12월 14일(수)까지 총 26회 진행되며 주 2회(수요일, 토요일) 4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초등학생 가족(2인 이상)으로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환경교육포털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에코펀펀(0502- 1939- 26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기후에너지정보센터에서 기후변화를 배우고 태양광 교구를 체험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인 <기후변화 탐사대>와 <제로웨이스트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 (기후변화 탐사대)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서울시환경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생 저학년, 초등학생 고학년·중학생 각각 25명씩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 (제로웨이스트 전시) 천연수세미, 고체치약 등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을 체험하고 재활용품(폐이어폰, 폐충전선, 우유팩 등)을 기부한 후 친환경 실천을 다짐하면 직접 챙겨온 다회용기에 견과류 등을 소분해 갈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기후에너지정보센터(02-2133-3718~9)로 문의하면 된다.

 

기후변화 가족탐사대 시범프로그램 운영 (자료제공 : 서울시)
기후변화 가족탐사대 시범프로그램 운영 (자료제공 : 서울시)

 

이와 관련해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기후위기를 실감했던 올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한 72가족은 탄소중립을 위해 기후변화와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고 생활 속 실천을 약속했다”며,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가족탐사대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 : 서울시)
기후변화 가족탐사대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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