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은 제19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설악산 ‘승천(권영덕 作)’ 등 수상작 77점을 공개했다.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자연공원의 경관과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83점이 접수되었다고 하며, 이들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총 77점이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이중 권영덕 작가의 ‘승천’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는데, 휘몰아치는 안개가 설악산의 웅장한 자태를 저속 촬영한 작품으로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모습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이외 최우수상은 ‘속리산 문장대에 진달래 필 때(김흥순 作)’와 ‘비내리는 해인사(서정철 作)’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고 한다.

수상 작품은 10월 5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은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하여 다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유튜브 및 누리집 등 온라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12월부터 전국 서점에서 ‘제19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집’ 구매(판매가 25,000원)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 공모전 수상과 관련해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며, 앞으로도 사진공모전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수상

장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