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림 5
누구를 그리
온종일
기다리는지
너의 둥근 얼굴은
햇볕을 따라
바라만 보고 있는데
누구를 그렇게
그립도록
기다리는지
나에게도
한 번쯤은
눈길 한번 주려무나
해님만 바라다보다
고개 떨구지 말고
예쁜 얼굴 좀 보여주렴
기다림에 지친
너를 보면
나를 보는 듯한데
까맣게 박힌 보석은
기다림에 지친
눈물의 씨앗 같구나


기다림 5
누구를 그리
온종일
기다리는지
너의 둥근 얼굴은
햇볕을 따라
바라만 보고 있는데
누구를 그렇게
그립도록
기다리는지
나에게도
한 번쯤은
눈길 한번 주려무나
해님만 바라다보다
고개 떨구지 말고
예쁜 얼굴 좀 보여주렴
기다림에 지친
너를 보면
나를 보는 듯한데
까맣게 박힌 보석은
기다림에 지친
눈물의 씨앗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