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 ‘성과발표회’ 9월 11일(금) 온라인으로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보건복지부는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 성과발표회911() 오후 2시부터 430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이후 과학기술 기반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세 부처가 단일 사업단을 구성해 출범한 사업으로, ‘179월에 연구를 시작하여 이번 9월에 종료된다.

사업단은 발생ㆍ유입, 측정ㆍ예보, 집진ㆍ저감, 국민생활 보호ㆍ대응 등 4대 부문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해왔고, 사업 기간 동안 많은 기관과 연구자들이 사업단의 연구 과제에 참여하여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7개의 주요 연구 성과를 도출해냈다.

 

개의 주요 연구 성과
 

미세먼지 저감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 가 되는 연구 결과 도출

미세먼지 예보 역량 향상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기술 개발 및 실증

미세먼지 연구 인프라 확대

미세먼지의 인체 영향 과학적 규명

미세먼지 노출 저감 을 위한 기술개발 및 가이드라인 마련

미세먼지 국민 이해도 제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때 유입량보다 더 심한 수준의 고농도 초미세먼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규명했으며, 미세먼지가 심혈관계, 호흡기계 등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보건용 마스크 착용 효과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또한 실내 미세먼지 노출을 줄일 수 있는 한 기술인 정전(靜電) 필터 소재를 개발하고, 공기청정기, 주방 후드 등의 생활보호제품사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공기청정기는 자동 운전보다는 강풍으로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주방 후드는 조리 이후에도 30분간 더 가동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측정용 중형 항공기
미세먼지 측정용 중형 항공기

 

이번 성과발표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사업단장과 4대 부문별 세부 사업단장이 사업의 개요와 추진경과, 각 분야별 연구 성과, 향후 성과 활용ㆍ연계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종료 이후 정부는 단기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개발 위주에서 벗어나,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부처(환경부(주관), 과기정통부, 해수부 등) 공동 기술개발 사업(예타)을 기획(’22년 사업 착수 목표)하고 있으며, 예타가 통과되어 사업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부처별 신규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연구를 중단 없이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동오염원(차량) 배출 모형(CARS)
이동오염원(차량) 배출 모형(CARS)

 

과기정통부 김봉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3년 동안 과학기술 기반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신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필요한 R&D를 계속 지원하고, R&D 성과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국민들께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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