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이미지제공 -  박인배 사진가
이미지제공 - 박인배 사진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무엇이든 쉽게

단정하지 말고

쉽게 속단하지도 말고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관계에서

기다림보다 더 큰

관계의 줄은 없습니다.  

 

대개의 관계가

성급하게 끊어지는 것은

기다릴 줄 모르는

조급함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닙니다.

기다림은

나를 돌아보게 하고

상대에 대한

시야를 넓혀줍니다.  

 

기다림의 마음을

가져 본 사람들은

관계 그 이후에도 사람에

대한 미움이 없습니다

 

기다림은 이미 모든것을

다 받아들이겠다는

넓은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조용하게 기다리기

이것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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