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육성·지역발전을 위해 고안
AI 영재학급 교육지원, IT(컴퓨터 하드·소프트웨어) 2기 스카우트, 버추얼클래스 교육, 혁신도시 오픈랩 체험교육 등 4개 전략사업 추진

충북 진천군은 카이스트와 미래인재육성·지역발전을 위해 고안한 'K-스마트교육2.0' 사업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진천군, 진천교육지원청, 한국과학기술원(융합교육연구센터)이 협업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5G)·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디지털 신개념 교육을 하는 게 목적이다.

국토교통부와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혁신도시 브랜드과제 전국1위) 후속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앞서 진천군은 교육의 안착을 위해 진천교육지원청, 한국과학기술원과 실무협의를 하며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진천군·카이스트 K-스마트교육2.0 (자료제공 : 진천군)
진천군·카이스트 K-스마트교육2.0 (자료제공 : 진천군)

 

AI 영재학급 교육지원, IT(컴퓨터 하드·소프트웨어) 2기 스카우트, 버추얼클래스 교육, 혁신도시 오픈랩 체험교육 등 4개 전략사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AI영재학급 교육은 초·중학생 1500명에게 카이스트가 개발한 단계별 인공지능 교육을 하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AI교육과정개발·경진대회 등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이스트 학생들과 영재 캠프, 특별 강연회 등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기회 제공과 교류 활성화로 과학기술 환경을 체험하는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진천군은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 먹을거리 사업의 발굴 노력이 요구되는 흐름에 맞춰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이 자리하도록 K-스마트교육2.0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진천군 관계자는 "카이스트와 지역교육청이 협업하는 사업이 교육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국가인재로 성장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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