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반영
경상남도가 ‘2032 경상남도 주거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주거기본’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단위로 수립하며, 앞서 수립한 계획은 올해 말 종료된다.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른 주거복지 수요의 다양화, 청년주거의 불안정, 소형가구 및 노후주택의 증가 등 다변화되는 주거요인을 분석해 경남도에 특화된 주거종합정책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상남도는 작년에 실시한 주거실태조사와 정부의 주거종합계획과 연계해 각종 주거복지 및 주택공급 수요를 면밀히 분석, 중장기적인 주거정책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지역별·계층별·유형별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거종합계획에는 Δ이미 추진한 2013~2022 주거종합계획의 평가 Δ주거정책의 비전 및 기본방향 Δ주택·택지의 수요 및 공급에 관한 전망과 분석 Δ도민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추진과제 Δ주거복지전달체계 구축방안 등이 담긴다.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청년·신혼부부·장애인·고령자·한부모 가족·1인 가구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사업시행 세부과제를 적극 발굴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경상남도는 올해 12월까지 해당분야 외부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계획을 수립한 후 경남도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송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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