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대상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동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 북구 사회보장수급 대상 통계' 모델 개발에 힘써
부산 북구는 구·군 단위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사회보장수급 대상 통계 모델'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3월 통계를 기반으로 한 수급 대상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동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 북구 사회보장수급 대상 통계' 모델 개발에 힘써왔다.
당초 기존 통계의 경우 시·도 단위로 제공하던 통계 수치를 구 단위로 제공했다.

이번 모델은 북구 자체의 통계를 이용한 구 단위 맞춤형 복지정책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특히 Δ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Δ장애인 Δ한부모 가족 Δ다문화 가구 Δ영유아·아동 Δ노인 Δ복수 수급 등 7개 부문에 걸쳐 79개 항목에 145개 지표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북구의 영유아(0~5세) 인구는 1만409명으로 전체 인구의 3.7%이며,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만8089명으로 전체의 17.3%를 차지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는 1만4926가구로 전체 가구의 13.1%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통계를 통해 사회보장 수급 대상별 현황과 변화를 분석하고, 사회보장 지원 사업 및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명희 구청장은 "구·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개발한 '북구 사회보장수급 대상 통계'를 적극 활용해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복지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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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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