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놀이의 첫 시간은 자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름표 만들기나 자기소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두 번째는 아동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켜주는 시간으로 컴팩트 카메라를 활용하게 된다. 요즘 대부분의 아동들은 휴대폰을 가지고 있고 또 촬영 기능을 익숙하게 사용하지만, 실제 카메라를 보면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간단하게 카메라의 기능을 알려주면 아동들은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게 되며, 이것이 사진놀이의 시작점이 된다. 사물 속에서 도형을 찾고 컬러를 찾는 것이 사진놀이의 출발점이다.
아동들의 시각에 맞는 쉬운 과제를 던져줌으로써 흥미를 높이고, 나아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를 제공해주는 계기가 된다.

도형, 컬러 찾기
「사진놀이치료-도형, 컬러 찾기」단원은 학습의 기초단계에 이루어지는 활동으로 1개 차시 60분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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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단계 |
chapter 2 |
도형 찾기, 컬러 찾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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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카메라와 친해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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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 |
1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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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10분 |
시작 |
인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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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목표안내 |
카메라와 친해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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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40분 |
학습활동 활동 1 -사진에서 구도(도형, 컬러)의 역할 이해하기 -사물에서 도형, 컬러 찾기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의 형태를 찾아보기 -빨강, 파랑, 노랑 등 사물에서 컬러를 찾아보기 -사물을 관심 있게 보았는지 확인해 보기 활동 2 -교사가 지정한 사물에 관하여 힌트를 주고 찍어 오도록 하기 -프레임 디자인에 대해 알려주기 -촬영한 사진을 액정 화면을 통해 보여주기 활동 3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며 결과를 이야기 나누기 -잘 표현된 점, 재미있는 점을 찾아 발표하기 -사진을 찍을 때 어려웠던 점, 재미있었던 점, 아쉬운 점, 등 다양한 느낌을 서로 공유하며 소통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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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10분 |
-수업 내용에 대한 정리 요약 -주변 정리, 다음 차시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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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카메라, 포토프린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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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습 목표
①사진 촬영의 기초적인 구도를 익히는 과정이다.
- 사물에서 도형, 컬러을 찾아 사진의 구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촬영과정을 체험한다.
②사진의 디자인적 요소인 공간, 형태, 선, 컬러을 이해하게 한다.
- 디자인적 프레임 구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시각화하는 창의적 표현을 한다.
- 점과 선, 또는 형태들이 만드는 패턴이 사진에 흥미를 부여함을 이해한다.
- 프레임 구성 원리인 각도, 프레임, 대조, 반복과 패턴, 균형, 배분 ․ 비율, 강조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한다.
- 사진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카메라의 다양한 활용을 유도한다.
- 이 활동은 학년이나 연령과 무관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2) 활동 목표
주변에서 흔히 지나치기 쉬운 장면이나 사물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찍어 봄으로써 창의적 표현과 자기 분석, 평가의 역량을 함양한다.
(3) 평가 관점
- 사진에서 구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가?
- 대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학습하였는가?
- 경험한 관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표현을 시도하였는가?
(4) 기대 효과
- 사진 촬영에서 구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며, 기초적인 촬영을 할 수 있다. 카메라 시각을 통해 익숙한 사물을 다르게 보는 연습을 함으로써 개인의 시각에 따라 인지영역이 달라질 수 있다. 이것은 같은 사진이지만 보는 사람의 기억에 따라 다른 것을 떠올리는 현상으로 사진치료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사진치료의 기초가 된다.
참고자료
김준형, 유순덕. ‘사진치료기법과 실제’, 비커밍, 2016.
김숭열, 안홍국. ‘사진놀이치료 프로그램연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사진영상학회논문집, 2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