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전문 상담사 증원

서울 광진구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 상담 지원을 위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전담 상담인력 1명을 증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신적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이 늘었으며, 이로 인해 청소년이 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으려면 두 달 넘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광진구는 이달부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전문 상담사 1명을 증원해 추가 배치했다.

청소년들이 상담하기 편하도록 평일 야간과 토요일에도 상담을 진행한다. 월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화~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상담을 진행하며 토요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 가능하다.

광진구는 상담복지센터, 광진경찰서와 함께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위기 청소년 전문 상담인력 증원을 통해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더 깊이 들어주고 해결해 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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