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9월 7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코로나19 현안을 점검하고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취약시설 등에 대한 방역대책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9월7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추석연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 실국을 중심으로 경찰과 합동 방역점검을 추진하는 등 도민들이 방역 친화적인 추석명절 분위기에 동참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역 친화적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주요 행동요령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은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에 고향 방문을 권장하되, 고령의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인 경우 방문을 자제하여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직계가족 모임은 8인까지 허용하되, 가급적 비대면 안부 전하기와 온라인 차례 권고 등 소규모로 고향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고향 방문 시에는 아래 핵심 행동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 (출발 전) 예방접종 및 진단검사 실시, 이상증상 있을 시 방문 취소·연기
• (이동 중) 가급적 자가용을 이용, 휴게소 체류 시간 최소화
• (고향) 짧게 머무르기, 어르신 등 만날 때 반드시 마스크 착용
• (귀가 후)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집에 머무르며 건강상태 체크, 일상생활 복귀 전 PCR검사 실시

이와 관련해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예방접종 확대에 따라 추석 전에 전 국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할 전망으로 지난 두 차례 명절 고향방문 자제를 권고한 상황과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한 특별 방역대책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기본방역수칙 준수 등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