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한국지방재공공제회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 사업 신청...3월 최종 선정
1087필지 대상 9월까지 항공촬영 마무리 계획...10월까지 재촬영 실시 등 정밀도 높일 계획
충북 괴산군이 드론을 활용해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 사업을 신청했고 3월 최종 선정됐다.
드론 활용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공제회와 기초자료와 사전 실무 협의를 거쳤으며, 1800만원을 투입한 이 사업은 1087필지를 대상으로 9월까지 항공촬영을 마친 뒤 10월까지 재촬영 하는 등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11월까지 1087필지의 불법점유 등을 확인해 도출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2월부터 후속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괴산군은 실태조사로 재산 변동사항을 파악하고 공부조사에서 발견된 불일치 재산과 무단점유사항은 파악해 변상금 부과와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조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괴산군 관계자는 "공유재산 실태조사로 현장과 관리대장 불일치 사항을 바로잡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활용가치를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전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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