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실시간 홈 트레이닝, 우울·스트레스 상담 등 비대면 프로그램 10주 무료 제공
서울시민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112명 모집
9월 1일(수)부터 10일(금)까지 모집 접수

서울시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10주(9~12월) 간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기 이용자로 선발된 112명은 6월부터 비대면 형태의 서울 청년사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고, 이용자들의 7월 평균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3년 연속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①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②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 ③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서비스는 ①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②중독(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심리지원센터·자살예방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연계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놓았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서울시 누리집(https://news.seoul.go.kr/welfare/archives/534832)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1 청년사회서비스 3기 이용자 모집 포스터(자료제공 : 서울특별시)
2021 청년사회서비스 3기 이용자 모집 포스터(자료제공 : 서울특별시)

 

모집 대상은 만 19~39세(주민등록 기준 생년월일 1981. 9. 28.~2002. 9. 27.에 해당하는 자) 청년 중 ①서울시민, ②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③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는 자로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자 3기 모집 기간은 9월 1일(수)부터 9월 10일(금)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112명(신체건강 서비스 64명, 정신건강 서비스 48명)이고, 신청 방법은 서울시 누리집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복지정책과(02-2133-734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비대면 건강 증진 서비스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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