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눈처럼 내리는 별밤
봄처럼 아프지 않기
꽃처럼 활짝 웃기
햇살처럼 안아주기
새처럼 노래하기
나무처럼 배려하기
바위처럼 굳건하기
별처럼 총명하기
달처럼 온유하기
우주처럼 넓게 생각하기
하늘과 땅만큼
자신을 사랑하기
태양처럼 뜨겁게
석양처럼 아름답게
살게 하소서.
(봄을 여는 기도/정 경혜)
좋은 마음은 내안의 향기가 되고
좋은 인연은 내안의 봄이 됩니다
함께 어우러지는 길에
서로가 빛이 되고
행복으로 충만하시길 바라며
마음으로 내려앉는 별빛은 그대의 유성으로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