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추석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선언에 나섰다. 개소 이래 한 번도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현장’을 이어온 만큼, 이번 선언은 안전 최우선 원칙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제원)은 23일 관계수급사와 함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공동선언식’을 열고, 산업재해 제로화를 지속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사업단 간부, 안전담당자, 6개 도급사업 현장관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험 요인의 사전 발굴 및 개선, 안전경영 실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선언식과 함께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한 합동점검, 산업안전보건협의체 운영, 수급사 대표와의 간담회, 아차사고 경진대회 우수사례 포상 등 실질적인 안전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리는 실천적 활동을 병행한 것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산업재해 제로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월 ‘안전점검의 날’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안전의 날’을 운영하는 등 다층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급사와의 협력을 통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다.

이제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정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에 발맞춰 안전사고 예방의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이번 선언식을 마련했다”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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