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공공기관의 발 빠른 대응… 침수 농가 찾아 진흙 제거부터 농지 복원까지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제원)은 지난 7월 30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일대를 찾아 임직원 20명이 참여한 긴급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집중된 산청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마련됐다. 갑작스러운 재해로 일상이 무너진 농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복구 지원과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루 동안 진행된 현장 지원에서는 퇴비공장과 방앗간의 내부 진흙과 오물을 제거하고, 각종 장비 청소와 정리 작업을 병행했다. 이어 침수 피해로 고사한 고추밭에서는 고추대를 걷어내고 농지를 정비하는 등 농가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관계자는 “갑작스런 자연재해 앞에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일상의 기반”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현장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아픔을 나누는 실천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물산업 특화기업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거점으로, 국내 물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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