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한 장이 인생의 방향을 바꿨다.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무경력에서 창업가로, 이직과 전직의 경계를 넘은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고용노동부가 국민내일배움카드 수기·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이 제도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든 사례를 찾는다.
이번 공모전은 7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www.naeilcard.com)를 통해 직업훈련을 받고 취업, 창업, 이직에 성공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기 또는 영상 형식으로 자신의 훈련 참여 동기, 과정 중 경험, 성취한 변화와 성장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고용노동부는 단순한 수상 경쟁을 넘어, 직업능력 개발이 실제로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줄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0일에 발표되며, 9월 중 시상식이 열린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우수사례집과 온라인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로 재구성되어 소개될 예정이다.
총 시상 인원은 30명이며, 대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최우수상 2명에겐 각 150만 원, 우수상 4명에겐 각 100만 원, 장려상 7명에겐 각 20만 원, 입상 16명에겐 각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정부가 직업훈련비를 지원해주는 대표적인 고용 정책 중 하나다. 고용노동부는 이 제도를 통해 국민 누구나 평생에 걸쳐 자기계발과 경력 설계를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실제 사례를 통해 제도의 신뢰성과 활용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임영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국민 스스로 직업능력개발의 중요성과 가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