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머문 자리
삶, 그리고 ....
삶
금빈 정경혜
길이 없어도 빛은
나를 향해 비추어주고
날개가 없어도 바람은
나를 향해 불어오고
말이 없어도 들을 수 있고
옆에 없어도 느낄 수 있는
나의 고향
나의 향수
나의 추억
나의 사랑이여
만지면 잡히지 않지만
눈을 감으면 다가오는
나의 어머니
나의 아버지
나의 연인
나의 친구
나의 꿈이여
피고 지는 꽃잎처럼
빛이 머문 자리
살다가는 그림자
삶, 그리고 ....
삶
금빈 정경혜
길이 없어도 빛은
나를 향해 비추어주고
날개가 없어도 바람은
나를 향해 불어오고
말이 없어도 들을 수 있고
옆에 없어도 느낄 수 있는
나의 고향
나의 향수
나의 추억
나의 사랑이여
만지면 잡히지 않지만
눈을 감으면 다가오는
나의 어머니
나의 아버지
나의 연인
나의 친구
나의 꿈이여
피고 지는 꽃잎처럼
빛이 머문 자리
살다가는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