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설 연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 개최
설 연휴 23일(월) 11시부터 15시까지 어르신, 외국인 노동자 등 500명에게 무료 떡국나눔 22일(일)~24일(화)까지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놀이 체험존 운영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설연휴를 맞아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대공원 다정(多情)나눔 설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공원내 열린무대 앞에서 어르신 및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이웃 500명에게 떡국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무대 앞 광장에서는 대형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현장접수한 가족단위들이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설 연휴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대공원 누리집(www.sisul.or.kr/open_content/childrenpark/)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www.instagram.com/seoul_children_grandpa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와 정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시민들이 한 번 가보고 싶은, 멋진 경험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달 6000여장의 연탄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했고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보온재를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고, 올해에도 취약가구 대상 전기 안전점검 및 엘이디(LED) 교체 지원을 비롯해 독거어르신 대상 도시락 배달 등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