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명절 청소 종합대책 시행

설 명절 전후로 주요 도심지역·골목길 대청소 실시 자치구·동별 배출일, 품목 달라 시민들은 거주지 정보 확인하고 배출일 준수해야 서울시·자치구, 청소상황실 운영 및 기동반 비상근무 실시로 청소 민원 적극 대응

2023-01-17     정의식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전, 도심지역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시·구 청소상황실 및 순찰기동반 운영을 통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이 기간에는 자치구별·동별 쓰레기 배출일이 달라 시민들은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

 

 

설 연휴 전인 1월 18일(수) ~ 1월 20일(금)까지는 생활쓰레기를 평소대로 배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연휴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및 방법 등을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연휴 전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여 자원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 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특히, 은평구, 구로구는 생활쓰레기 배출일이 동별로 달라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연휴기간 동안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 청소 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377명이 청소 민원 등 시민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1월 25일(수)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