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34 - 친구여

2022-09-13     허주

 

 

 ⓒ이미지 제공 - 박미애 사진작가

 

네가 꽃 피면 나도 꽃 피고

너와 내가 짙어진 꽃향기처럼

햇살 같은 미소처럼

 

마음 나눠주는 내 인생

소중한 친구가 당신

이라서 넘 좋습니다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는

착한 마음 씀이

얼굴에서, 입에서,

몸에서, 배려라는

진실함이 보입니다

 

좋은 친구라는

당신의 이름을

가슴에 담아놓기만

해도 꽃이 핍니다

 

벗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오늘이

참 행복하고

파란 하늘에 부는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합니다

 

벗을 만난 후

내 곁에있는 모두를

사랑합니다

함께하는 세상

더 이상 소원도 없습니다

 

나의 바램은

지난밤 꿈처럼

우리의 우정이

사라질까 두려워

기도할 뿐입니다

 

너는 항상 네가 들어와

앉을 자리를

늘 비워주는 친구

너와 내가 더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아름다운 사랑

피어나도록

작은 인연을 채워가는

예쁜 사랑의 빛이

가슴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겐 세월이 흘러도

소중한 추억 속에

기쁨으로

남아 있을 인연입니다.

친구여

그대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