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작약 꽃 피던 날

거꿀달걀모양 적색 꽃잎으로 피어난 꽃, 6월의 자연을 물들이다

2022-06-13     송시영 기자

강원도 산지 숲속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산작약이 꽃을 피웠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산작약은 3~4개 잎이 어긋나기하며 자란다.

또한, 엽병이 길고 2회 3출하며 소엽은 긴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모양이고 양끝이 좁으며 길이 5-12cm, 폭 3-7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백작약과 달리 털이 있다.

 

 

6월에 꽃이 피고 지름 4-5cm로서 적색이고,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3개이며 달걀모양에 크기가 서로 다르다.

적색 꽃잎은 5-7개로서 거꿀달걀모양이고 길이가 2-3cm이며, 수술은 많고 꽃밥은 길이 5-7mm이다.

또 다른 특징은 씨방이 3-4개이며, 암술은 3-4개이고 암술대는 길게 자라서 뒤로 말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