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초등학교, 스승의 날 맞아 깜짝 이벤트 실시
지난 13일 원일초 학생들이 주최한 스승의 날 기념 ‘게릴라 콘서트’ 등 이벤트 진행
2022-05-16 정의식 기자
수원 원일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학생들 주관으로 스승의 날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승의 날 행사는 지난 11일 학생 특성화 밴드에서 준비한 게릴라 콘서트를 비롯하여, 13일에는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만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선생님께 감사편지 쓰기, 스승의 날 노래부르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원일초 학생 특성화 밴드부는 4~6학년 학생 20명가량이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보컬 등의 파트로 구성된 밴드로, 매주 수요일 방과후에 합주 연습을 하며, 지난 어버이날에 방구석 콘서트 뮤직비디오를 찍어 학부모들께 공유한 바가 있다.
원일초등학교 동아리실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스승의 은혜’와 ‘나는 나비’ 등의 곡을 밴드 합주로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밴드부원은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스승의 날 기념 게릴라 공연을 준비했다”며, “준비할 때는 떨리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선생님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