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람문학회, 시시콜콜 · 詩時 CALL콜 展

양평군청, 군립미술관, 양평문화원이 후원한 2020년 시가람문학회의 시시콜콜 회원전이 양평군립미술관에서 9월 11일 오후 2시에 오픈되었다.

8월 30일 0시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행으로 모든 회원들이 참석할 수는 없어서 이날 오픈에는 강정례 시가람문학회 회장, 여도현 전 양평문협 회장, 김선교 국회의원 등 전시 참여 회원 중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오픈식을 개최하였다.

시가람문학회는 2017년 3월에 구성, 지역에서 성별 나이 상관없이 회원들에게 문학강좌를 열어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학습을 통해 재능을 계발하고 발전시켜 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詩), 그림, 생활용품과 어우러져 새롭게 탄생한 창작물들을 전시하여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가치를 향상시키고, 관객들에게도 다채로운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2011년 문예춘추를 통해 등단, 현재 시가람문학회 회장, 양평예총 이사, 양평문협 부회장을 맡고 있는 강정례 회장은 “열정과 감동으로 피어난 시심(詩心)들이 오래오래 기억될 시가람문학회가 되길 기원하며 귀한 작품으로 격려해주신 원로 고문님들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덧붙여 “코로나19로 힘든 모든 이들에게 이번 전시가 조금이라도 삶의 위로가 되는 전시가 되기를 바라며, 시를 사랑하는 이들과 지역 봉사활동에도 힘이 닿는 한 봉사할 것이며, 시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시가람문학회가 앞장 설 것이다.”라고 했다.

전시는 2020년 9월 11일(금)부터 9월 22일(화)까지이며, 전시기간 내내 갤러리 입장 전 체온체크, 방문록 기록, 마스크 착용, 일정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가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