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배 빠른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서울 5개 자치구에서 시범 도입
이용자가 많은 전통시장이나 공원 등에 공공 와이파이6 ‘까치온’ 설치,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서울시 무료 공공 와이파이가 5개의 자치구 (성동구, 도봉구, 은평구, 강서구, 구로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든 서울시민이 통신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2021년까지 공공 생활권 전역에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공공 와이파이 ‘까치온’은 기존 공공 와이파이보다 속도가 4배 빠른 최신형 공공 와이파이6이며 전통시장 및 공원, 문화 체육시설, 역사 주변 등과 같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 설치되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공공 와이파이 ‘까치온(Kkachi On)’은 서울을 상징하는 새이자 좋은 소식을 전해준다는 길조인 ‘까치’와 와이파이가 켜진다는 뜻의 ‘온(On)’을 결합하여 서울 시내 어디에서나 와이파이가 잘 터지며 까치가 좋은 소식을 물고 온다’ , ‘서울을 감싸는 따뜻한(온) 와이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비대면 온라인의 ‘온(On) 택트’라는 뜻도 담겼다.
해당 브랜드명은 지난 7월 서울시에서 개최한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중 가장 높은 참여도를 기록한 ‘공공와이파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에서 선정된 시민 아이디어 ‘까치넷’을 보완하여 확정되었다.
9일 브랜드 발표식에서 서울시와 5개의 자치구의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의 추진과 운영,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식도 진행된다. 서울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천만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통신기본권’ 확보하는 중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브랜드 발표식에서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 통신기본권이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통신기본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디지털 사회의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여 서울을 스마트 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