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두나무, 3월 중 메타버스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실시
산림청·두나무, ‘탄소중립 활동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지난 14일 체결
2022-02-15 정의식 기자
산림청과 두나무는 지난 14일 ‘탄소중립 활동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나무는 블록체인과 핀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 기업이며, 이번 협약은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은 Δ기후변화로 인한 훼손 지역 산림복원 및 산림 탄소 상쇄사업, 산림교육·치유, 국가·지방 정원,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 검토 및 민관 협력 Δ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 발굴 및 디지털 기술 연계방안 공동 검토 등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두 기관은 3월 중 산림청의 온라인 묘목 교환 쿠폰인 '그루콘'과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을 접목해 가상에서 나무를 심고, 이어서 실제 기후변화로 발생한 산불피해 지역을 복구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이다.
그루콘은 산림청에서 진행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위한 묘목 교환 쿠폰이다.
이와 관련해 최병암 산림청장은 “탄소 중립과 환경·사회·투명경영은 전 세계적인 관심 분야이며, ESG는 지속 가능 기업으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협약을 통해 산림 분야 탄소 중립 모델과 환경·사회·투명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의 연계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