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1550명 모집

검진비 80만원 지원

2022-01-14     송시영 기자

부산 기장군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22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장군은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지난 12년간 연간 10억원 정도 군비를 투입해 총 110억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1만 6000여명의 군민이 검진비용을 지원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1550명을 선발한다. 만 65세 이상 노인과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에게 검진비용 80만원이 지원된다.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만 40세 이상 군민에게는 70만원이 지원돼 10만원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2년1월3일)을 기준으로 Δ기장군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거주 중인자 Δ원전건설로 인한 타지역 이주민 중 장안읍 고리·효암리·길천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자 Δ한국인과 혼인해 기장군에 외국인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만 40세 이상인 사람이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모집기간 동안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은 암 종합검진 또는 뇌혈관검진 중 하나를 선택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검진을 받게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말 대상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