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서울시립청소년센터, 드론축구‧항공VR 등 11월 주말 ‘청소년 특화프로그램’ 실시

‘서울, 특하!’ 사업명으로 16개소 시립청소년센터 연합해 청소년 대상 특성화 프로그램 진행 드론축구, 미디어 제작, 항공VR, 태양 관측 등 청소년 관심 분야 일일체험 기회 제공 예정 서울시, 시립청소년센터별 ‘1센터 1특성화 사업’으로 특징적·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연중 제공 참여 신청은 시립청소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링크(http://naver.me/5nctLZAr) 통해 확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이 가능

2021-11-01     정태만 기자

11월 한 달간 주말마다 서울시 곳곳이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장이 되며, 드론축구, 미디어 제작, 항공VR, 태양 관측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체험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립청소년센터 16개소가 연합한 ‘서울, 특하!(서울시 청소년과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를 통해 특별 체험프로그램 18개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전역에는 총 21개소의 서울시립청소년센터가 있으며, 이번에는 이들 중 16개소에서 특성화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서울시는 지역별 여건을 반영해 센터별로 ‘1센터 1특성화 사업’을 기획 · 운영 중이며, 센터별 특징적이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한다.

 

센터별 특성화사업 연합활동 사진 (자료제공 : 서울특별시)

 

센터별 프로그램을 보면, 최근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미디어 제작 (마포) △웹툰(은평) △드론(성북) △공예(망우, 수서) △VR(성동) △요리(서대문) △천문관측(광진) △활쏘기 외 신체활동(강북) △항공우주(화곡, 보라매) 분야 등 일일 체험을 통해 놀이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재난안전교육(금천, 노원), 역사·인문학 교육(서울, 목동), 환경교육(문래) 등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도, 3D펜과 VR 등 최신 기기를 활용하여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특별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학업 이외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교육 정보를 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 신청은 자치구별 서울시립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신청 링크(http://naver.me/5nctLZA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하면 16개소의 시립청소년센터에서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각 프로그램을 별도의 참가비 없이 체험할 수 있으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고석영 서울시 청소년정책과 과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쳤을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부족했던 경험을 채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집 근처 가까이에서도 얼마든지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