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 대단원의 막만을 남겨

11개국 300명의 선수단 참가 21일 개막을 시작으로 금일(25일)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

2021-10-25     최가람 기자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부산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2021 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가 지난21일부터 여수, 통영, 부산을 연결하는 구간경기로 국내최대 상금(7,800만원)을 걸고 진행되었으며, 금일 25일 대회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금일 25일까지 ‘남해안 상생발전’과 ‘새로운 요트항로 개척’을 목표로 ‘2021 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021 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는 전남·경남·부산이 공동 주최하고 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여수시,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2021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 로고 및 대회장 전경 (자료제공 : 전라남도요트협회)

 

2020년에 이어 두 번쨰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러시아 등 11개국 300여 명의 선수단과 34척의 크루저요트가 참가해 ‘여수 가막만’을 시작으로 ‘경남 통영 도남항’을 거쳐 ‘부산 수영만’까지 자연의 험난한 파도를 극복하는 극한의 크루저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첫날은 여수웅천원형마리나에서 선수등록과 함께 계측, 참가자 안전교육이 이뤄졌으며, 둘째 날은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여수 가막만에서 인쇼어경기(근해경기)가 진행되었고, 오후 5시에 웅천해변문화공원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셋째 날은 1구간(여수~통영) 레이스가 남해안 해상에서 펼쳐졌으며, 넷째 날은 2구간(통영~부산) 레이스가 펼쳐졌다.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25일)은 부산 수영만 해운대에서 폐막식과 종합시상식을 갖고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유튜브와 SNS를 통해 해상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레이스를 온라인 생중계되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강병석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와 함께하는 시대’를 맞이해 해양레저스포츠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철저한 방역‧안전관리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