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수도권 국립문화예술시설 대거 휴관

2020-08-20     양다함 기자
사진제공 -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 캡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8.15)함에 따라 8월 19일부터 수도권 지역 실내 국공립시설 다수가 운영 중단에 들어간다.

이미 휴관 중인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극장 등 수도권 국립문화예술시설이 대거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공공 문화시설의 휴관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가 일시적 안정기에 들어가 문화시설 등이 재개방된 이후 한 달여만이다.

국립예술단체 공연 재개 및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재개관은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19일부터 휴관하는 공공 문화시설>

○ 7개 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3개(과천, 서울,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어린이청소년도서관)

○ 4개 국립공연기관 :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 7개 국립예술단체: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참고>

○ 휴관 중 :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본관), 국립장애인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