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손잡이 2021-10-19 송태한 문손잡이 송태한 돌쩌귀 닳도록 넘나들던 문지방에 홀로 남아 심장 뛰던 그리움과 가슴 찡한 작별의 틈새에 박혀 불거진 상처처럼 문손잡이는 녹슨 기억을 움켜쥐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