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흙탕물 저감 경진대회

오는 12월 10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제1회 강원도비점오염원 관리지역 흙탕물 저감 경진대회’ 개최

2021-10-05     송시영 기자

강원도 지점오염원 관리지역 흙탕물 저감 경진대회가 원주에서 열린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12월 10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제1회 강원도비점오염원 관리지역 흙탕물 저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 환경보전협회가 함께 주최하며 흙탕물 저감 필요성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역·마을별로 흙탕물 저감 활동과 개선 방향을 발표하는 방식이며, 참가 신청기간은 이달부터 다음 달 30일까지이고,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의 마을 단위로, 주민 자생단체인 ‘맑은 하천 지킴이’가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입상자 수는 3팀으로 정해졌다.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각 1팀을 선정하며 순서대로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 수상작은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 시·군 홈페이지 및 SNS에 게재,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 활동 홍보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본 경진대회와 관련해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농촌주민들이 비점오염원 흙탕물 줄이기에 관심을 갖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의 하천에 맑은 물이 흐를 수 있도록 민간 주도형 거버넌스를 통한 흙탕물 저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