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한 문화소비할인권 6종 시행 일정 변경

2020-08-18     양다함 기자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현재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에 있는 문화 소비할인권 6종의 예약 및 판매 일정을 변경하거나 무기한 연기하기로 밝혔다. 

변경된 사항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지역 간 감염 확산 우려와 형평성을 고려해 전국적으로 일괄 적용된다.

 

8월 14일에 시행되어 현재까지 배포된 영화와 전시(박물관) 할인권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여 사용하도록 권하고 아직 시행되지 않은 할인권의 배포는 중단한다. 1차 배포가 완료된 영화와 전시(박물관) 할인권은 8월 사용기한 내 사용할 수 있다.

8월 중 시행 예정이었던 할인권의 사용처가 대부분 서울·경기 지역임을 고려해 할인권 발급을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무기한 중단한다.

8월 24일부터 발급 예정이었던 민간 실내체육시설 할인권도 고위험시설 집합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잠정 중단한다.

숙박과 여행 할인권의 경우 예약 시기와 실제 사용하는 시기가 달라, 예정대로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나 향후 방역 상황 및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실제 사용 기간 연기를 검토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조치와 더불어 앞으로도 6종의 문화 소비할인권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적용해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할인권 사용이 재개되었을 시에도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자세히 안내하고, 방역 점검단을 구성하여 현장 관리를 강화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문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