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4년 연속 아시아 최고 공항 선정
김해국제공항, 2021년 세계항공교통학회(ATRS)의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 아시아 1위로 선정
2021-08-30 김오현 기자
김해국제공항이 4년 연속 아시아 최고 공항으로 평가받았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부는 "김해국제공항이 2021년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 아시아 1위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해공항은 연간 이용객 1000~2500만명 이하의 중·소규모 공항 부문에서 4년 연속 아시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됐다.
공항은 신규 저비용항공사 유치, 국내 노선 다변화 등으로 꾸준히 여객 증가세를 기록했고, 스마트공항 구축 노력으로 공항 운영 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적인 시설관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TRS는 지난 1995년에 설립된 항공교통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술단체로, 항공 분야 교수, 연구원이 참여해 매년 전 세계 공항의 수송실적 및 수익 창출 등을 비교·분석해 공항운영효율성을 평가한다.
이와 관련해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 운영 효율성 평가에서 최우수공항으로 평가받은 것은 공사의 40년 공항 운영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스마트공항을 구축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항운영 효율화로 항공산업의 빠른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공항도 이번 ATRS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 연간 이용객 2500~4000만명 이하의 중·대규모 공항 부문에서 5년 연속 아시아 1위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