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갈 준비하는 철원의 두루미

민간 신앙에서는 신령한 새로서 신선이 타고 날아다니는 새

2021-03-16     박미애 기자

두루미는 옛날부터 수명이 길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아름다워 학(鶴)이라고 부른다.  민간 신앙에서는 신령한 새로서 신선이 타고 날아다니는 새로 흔히 알려져 있다. 
두루미라는 이름은 "뚜루루루~, 뚜루루루~"라고 우는 소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나무위키 발췌]

예전에는 10월 하순부터 수천 마리의 두루미떼가 찾아와 겨울을 났으나 지금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 자유의 마을,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주변의 비무장지대 부근과 인천광역시 연희동·경서동 및 강화군 부근의 해안 갯벌에 120~150마리씩 찾아와 겨울을 날 뿐이라 한다.

본래 두루미의 도래지는 함경남도 안변군이었으나, 1990년대 식량난 당시 논에 떨어진 낙곡(落穀)을 모두 쓸어가고 남는 건 가축을 풀어 모조리 먹어치우는 바람에 두루미가 먹을 것이 없어 대신 철원으로 도래하게 되었다고.

이제 3월이 지나면 두루미는 떠날 준비를 한다. 떠날 준비를 하는 두루미의 하루도 바쁜가 보다.  차량 소리에 익숙한지 차들이 다녀도 별로 신경을 안쓰는 듯하다.

 

촬영 -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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