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KT와 함께 디지털 뉴딜 분야 협력 업무협약 체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양자암호 통신망 구축 완료(강원도청↔춘천시청 간) 디지털 뉴딜 협력 강화로 양자클러스터 등 첨단 ICT 허브 조성

2021-03-10     이대성 기자

강원도는 첨단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뉴딜 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지난 3월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내 양자정보통신산업 연구․인력 육성 등 클러스터 기반 조성과 ICT 신기술 발굴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뉴딜분야(양자정보통신 등) 관련 기술을 공공과 민간기업의 표준으로 활용하고 지역 내 기업에 테스트베드로 활용함으로서 관련 산업 육성 및 K-클라우드 파크 내 기업유치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자정보통신분야인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등 관련 기술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영역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함은 물론 지역 내 퀀텀 밸리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공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청과 춘천시청간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안전 CCTV의 영상정보, 전자결재, 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범 적용 후 양자암호통신망의 안정성을 확인하였다.

금년도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2차)」공모에 참여하여 군부대등과 긴급정보전달을 위한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 할 예정이다.

금년도 시범 사업을 통해 강원도는 KT와 협력하여 KT가 보유한 국제표준 기술을 관련 기업에 전수할 계획이며, 관련 기업이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는 “KT와의 디지털뉴딜 분야 협력으로 지역 내 ICT 산업 연구, 인력 육성 및 양자정보산업 클러스터 기반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