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림 분야 녹색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8개 분야 66명 선발,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
2021-03-09 박미애 기자
정읍시는 산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으로 8개 분야 66개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마련해 민간일자리 진입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근로자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 1월 신청을 받아 서류검토와 면접을 거쳐 66명의 분야별 근로자를 최종 선발해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와 재정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과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등의 참여 비율을 최대한 늘렸으며, 참여 종료 후 작업 경험을 통해 민간일자리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자리 분야는 ▲공공산림 가꾸기 ▲산사태 현장 예방단 ▲덩굴류 제거단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 ▲도시녹지관리원 ▲숲길체험지도사 ▲숲 생태관리원이며, 정읍시는 산림 분야 일자리를 통해 산림 경관을 개선하고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읍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일자리의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