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에너지 모두 담는다 – KR솔라

건물 미관과 에너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크로마틱스 컬러모듈 공급

2020-07-21     박미애 기자

KR솔라(대표 : 최충기)는 스위스기술로 개발된 신개념 태양광 컬러 모듈인 크로마틱스(Kromatix)’ 모듈의 공급으로 국내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업체다.

크로마틱스 모듈은 일반형 BIPV와는 달리 태양전지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건물 외부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건축자재로 적용 가능하다. 크로마틱스 모듈은 210종류의 다양한 색상구현으로 건물의 심미적 효과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제로에너지빌딩 구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생산까지 더해 최근 더욱더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크로마틱스 모듈은 고유의 기술력으로 장시간 태양에 노출이 되어도 색상이 그대로 유지될 뿐 아니라 평균 투과율도 85% 이상에 달하며, 기존 태양광 모듈 표준크기는 물론 고객이 원하는 사이즈 및 두께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크로마틱스 모듈은 다결정/단결정 모듈, 프레임이 있는/없는 모듈 등 다양하게 제작이 가능하다. 모듈 효율은 210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면서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두께 3~12mm, 최대 3,210mm x 6,000mm 크기로 설계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건물의 외벽, 발코니 등 다양한 장소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건물외벽 뿐만아니라 창호, 스팬드럴, 커튼윌, 파사드, 차양시설, 아트리움, 슁글, 지붕재, 캐노피, 단열시스템 등 건물 곳곳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대형 창고, 공장 지붕, 주차장 지붕, 대형 철도역사나 공항, 초고층 빌딩, 고속도로 방음벽 등 다양한 분야에 크로마틱스를 설치할 수 있어 도시미관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효자상품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17년에 설립된 KR솔라는 스위스 기술의 신개념 건물일체형 태양광 컬러 모듈 크로마틱스를 한국과 아시아에 독점 공급하는 기업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건물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출범한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다.

LG그룹에 입사해서 케이블 분야에서 일하다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최충기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단순히 회사만 운영한 것이 아니다. 전기와 에너지업계의 세계적인 흐름을 보고 사업에 맞춰가기 위해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해외 전시회를 매년 빠짐없이 참석하며 태양광 사업에 주목하는 세계시장의 거대한 흐름을 읽고, 에너지 대전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흐름을 느꼈다고 한다. 이런 시대적 흐름을 빠르게 직시한 결과가 KR솔라를 탄생시킨 결과인 것이다.


VIP ASIA AWARDS(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아시아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거나 혁신적인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선정)에서 3년 연속 수상을 한 KR솔라는 대한민국의 모든 건물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도심형 태양광의 최종 솔루션으로서 크로마틱스 컬러 BIPV 모듈(Building Integrated PhotoVotaic System,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건물 외벽이나 발코니 등 건물의 외관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건축물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BIPV 제품은 외장재 겸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으로 건축설계 시점에서 선택을 해주어야 한다. 크로마틱스 모듈은 다양한 컬러를 구현할 수 있는 만큼 기존 BIPV 제품과 차별화된 건축물 외장 설계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최대의 강점은 크로마틱스 모듈은 기존 컬러 BIPV 모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효율이 매우 높다는 점이고, 따라서 건물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상당부분을 충당할 수 있다.

 


KR솔라 최충기 대표는 일조권이 잘 보장되어 있고, 옥상이나 외부면적이 넓은 건물이나 시설물은 일반태양광과 크로마틱스 모듈이 생산한 에너지로 모든 소비 전력의 상당부분을 충당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실제 지난 6월 스위스 로잔의 한 주택에 크로마틱스 모듈을 시공한 결과, 4인 가족 2세대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 사례가 있다.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비율을 맞추기 위해 옥상이나 녹지를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있지만, 비율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최 대표는 건물 외관에 크로마틱스 모듈과 같은 BIPV를 시공할 경우, 옥상이나 녹지는 시민들이나 임직원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태양광 산업은 에너지를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미래성장산업이라고 강조하는 최 대표는 국가적인 동력과 자원을 집중해서 태양광 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국이나 일본의 기술이 상당히 앞서 있는 데 반해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선도할만한 국가경쟁력을 키우지 못해 아쉽다. 조선, 건설, 화학 등 그동안 우리를 먹여살려왔던 중후장대산업의 침체로 감소하는 일자리의 사회적 심각성을 지적하며, 고용창출의 대안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육성에 있다고 말하는 최 대표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관계 당국의 규제개선과 정책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의 모든 건물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는 기업목표로 제로에너지빌딩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는 최 대표는 건물뿐만아니라 “11가구 태양광 발전소 갖기 운동으로 모든 국민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주체가 될 것을 강조하며 재생에너지에 대한 우리들의 의식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정부는 며칠 전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제로에너지화의 그린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국토 대비 고밀도인 건물이 많아 넓은 토지를 요구하는 신재생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여건상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건물에 설치하는 크로마틱스 모듈의 공급이 최선의 해결책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