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평화문화예술단, 500여 명 관객이 함께한 백혈병 어린이 돕기 후원콘서트 성황리 개최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문화예술의 장이 마련됐다.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사장 신현옥 목사)은 2025년 9월 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애란 가수와 함께하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후원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약 5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운 이날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순수한 후원 행사로 꾸려졌다.
행사를 주최한 이사장 신현옥 목사는 인사말에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신 목사는 “오늘 이 무대는 단순히 예술 공연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힘겨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순수한 사랑의 무대입니다. 아이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두려움 대신 희망을 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습니다. 이번 콘서트가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어 아이들의 마음을 밝혀주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나눔의 물결을 확산시키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애란 가수와 초대가수, 우정 출연으로 무대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작은 희생과 사랑이 모이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 사랑을 발판 삼아 건강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들입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는 사랑이 그들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힘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1부 행사의 첫 무대는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특별한 패션쇼였다. ‘K-컬처 한복의 세계화 제5회 한복국제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임은주 디자이너(아젤리아 궁중한복)와 김영자 명품전통고전머리 디자이너가 협업해 궁중한복과 전통 고전머리를 선보였다. 우아한 의상과 품격 있는 무대 연출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한국 문화의 멋을 알렸다.
이어진 2부는 이강철과 시인 겸 모델 심미옥이 사회를 맡아 풍성하게 이어졌다. 오프닝은 고공자전거 세계 기네스북 보유자인 어전귀 회장의 서커스 공연이 장식하며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 무대는 이애란 가수를 중심으로 특별초대가수 나상도와 손빈, 정준, 최종현, 이설, 허도연, 정애리, 창훈, 황원주, 정지우, 양승호, 한겸, 정다은, 한희수, 테너 하석천 등 초대 가수와 예술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문경숙의 진도북춤과 구인선 난타팀의 무대는 역동적 리듬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음악과 전통공연이 어우러지며 진정한 ‘문화예술 나눔의 장’이 완성됐다.
이날 공연에는 석청 이병만 화백, 임수빈 교수(한국방송고전머리전문가협회 회장), 임종옥 양천구 의원, 장옥권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주석, 김균식 대한생활체육회 총재, 김절근 다나눔그룹 회장, 강석홍 한국 직장인축구협회 회장, 김영철 한국유스호스텔연맹 총재, 한경미 시인, 강인구 ㈜MKDNC 회장, 김진 ㈜태우산업 회장, 유병재 YOO PRO & JJ ENT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해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과 복지법인 사랑나눔을 비롯해 ㈜YOO PRO & JJ ENT, ㈜엠케이디엔시, 아젤리아 궁중한복, ㈜태우산업, 대한기자신문, 시온뉴스앤TV, 양천문화재단, 이치저널, 국악신문사, 한국생활체육뉴스,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세계기네스보유자 어전귀 회장 등 다수의 기관과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박명숙궁중컬렉션의 박명숙 대표는 소속 모델 4명을 행사 안내와 봉사에 투입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관객과 출연진, 스태프 모두에게는 산삼, 건강식품, 화장품 등이 전달돼 작은 선물이 큰 감동으로 이어졌다.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모인 후원금과 물품을 이달 중으로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사장 신현옥 목사는 “오늘의 사랑이 내일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건네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세상을 더 따뜻하게 바꾸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