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의 당신의 특별한 이야기, ‘제5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해외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나누는 장이 열린다. 외교부, 경찰청,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이 오는 3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해외여행 중 겪은 사건과 사고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해외 안전여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동영상, 인스타툰, 수기로 나뉜다. 동영상과 인스타툰은 개인 또는 팀(각각 4인 이하, 2인 이하)이 참가할 수 있으며, 수기는 개인만 출품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해외여행 중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으로, △해외 안전여행 팁 △해외여행 위험 대처요령 △영사 조력을 받은 경험 △현장 대응 부처(경찰청·소방청)의 도움을 받은 경험 중 하나 이상의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총 16개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상금은 총 820만 원 규모로 책정되었다. 대상 1편은 외교부장관상을 수여하며 2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동영상, 인스타툰, 수기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도 주어지며, 경찰청장상과 소방청장상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로 시상금과 부상이 차등 지급되며, 수상작 기준에 따라 상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작품 규격은 부문별로 다르다. 동영상은 1920x1080 해상도, 최대 4분 이내 MP4 파일로 제작해야 하며, 인스타툰은 10컷 이내 만화 형식(JPG)으로 제출해야 한다. 수기는 2000자 이상 4000자 내외로 작성해야 하며, 한글(HWP)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동영상과 인스타툰 부문 참가자는 개인 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해외안전여행 #재외국민보호 #영사조력법 #해외사건사고경험담 등)와 함께 작품을 업로드해야 한다.

공모전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www.​사건사고경험담공모전.com)를 통해 진행되며, 결과 발표는 6월 26일 예정이다. 시상식은 7월 9일에 열릴 계획이다.

공모전 관계자는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해외여행 중 겪은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경험담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번 공모전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