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반려 작품전] 송강 작가 부스 전시회 안내

송강 작가 힘내세요~!

2024-06-07     송태한

[생애 반려 작품전 ]  송강 작가 부스 전시회 안내

"초봄부터 계획된 전시 일정이기에
지난 개인전에 이어 부스전을 한 주일 동안  다시 열었습니다...."

"2024 .05. 10 오전. 수서역앞  삼거리에서  좌회전 2차선에 나란히 줄서 있던 승용차가  갑자기 자신의 좌회전 차선에서 줄서있다가  3, 4, 5, 6,차선의 직진차선을 가로질러 오른쪽 (교수마을) 샛길을 향해 차선 변경하며 우회전하기위해 튀어나오면서 5차선 상에서 직진 차선으로 달려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를 탄 젊은이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네이버 뉴스와 수서경찰서 조사관의 사고조사 결과의 일부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앞날 구만리의 36세 외아들이,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한  지 닷새 만에, 어버이날 가족들이 모여 가족식사 함께한지 이틀 뒤  그만  오전 판교에 위치한 승승장구하는  모 게임회사,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직장을  향해 출근하던 길에 갑자기 청천  하늘의 날벼락 같은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떠나갔다. 양가족은 가족  상견례를 불과 20일 앞두고 있었다.

송강 작가부부는 아침마다 성당 미사를 마친 뒤 거의 매일 사고현장과 추모공원을 오가며 아들의 명복과 유족의 안정을 위해 기도에 힘쓰고 있다. 아들의 친구들도 그룹별로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꽃다발과 함께  편지를 읽고  술도  부으며  친구와의 이별을 안타까와 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잔혹한 비극을 겪으며  사고의 당혹감과 납골 안장에 이르기까지 지친 상태에서 눈물 그렁그렁한 표정의  송강 작가가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던 외아들 유골을 용인천주교추모공원에 비통한 심정으로 안장하고서 단지 며칠 만에 아픔을 추스릴 여유도 없이 약속된  전시 일정에 따라 개인전에 이어  생애 반려 작품전의 부스전에 참가했다.

 


●송강 작가 부스전 안내●

[생애 반려 작품전]
 2024  06  05~ 06  11
조형갤러리 1관
(인사동 태화빌딩B1)


"아픔 딛고 다시 묵묵히 일어서려 합니다
조촐하지만 알차게 준비했으니
틈나시는 대로 평안히 다녀 가시면 감사합니다~"
-송강 올림

눈물 속에서 전시회를 준비하는
송강 작가의 초대 인사말이다
 

 

 

반 고흐의 귀환 116*72 cm Acrylic on canvas 2024

 

밀레니얼 연인 72*60  cm Acrylic on canvas 2024
북촌 산토리니 53*45 cm 4D 판화 2023
샤갈과젊은 연인들 100*80 cm Oil on canvas 2022
반고흐 한옥으로 이사오다 100*80 cm oil on canvas 2024
신 미인도  53*45 cm Acrylic on canvas 2023
왕의 귀환 116*72 cm Acrylic on canvas 2023
한옥의 가상현실 72*60 cm Acrylic on canvas 2023
한옥과 리우의 예수상  90*72 cm Acrylic on canvas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