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작가- 빛나는 예술혼전- 아트페어 부스전 참여
송강 작가- 빛나는 예술혼전2부- 아트페어 부스전 참여
본 지에 시와 그림이 어울리는 '송태한의 시를 그리다' 코너를 연재하고 있는 송강 작가가 Pre Orienatal Art Fair <빛나는 예술혼전 2부>의 부스전에 참여한다. 주로 지하철 가상현실과 한옥의 가상현실을 작품화하고 있는 송강 작가는 최근작 아크릴화 중심으로 작품 12점을 출품 예정이다. 송강 작가는 화가로서 그리고 시인으로서 두 분야에 걸쳐서 개성적 작품활동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이다. Pre Orienatal Art Fair <빛나는 예술혼전 2부> 전시회의 기간과 장소 그리고 송강 작가의 작가 노트와 작품 비평 및 전시 작품 목록은 아래와 같다.
기간: 2024 03 20(수)~03 26(화) open 10시 ~18시
장소: 조형갤러리(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B1)
송강 작가 전시 작품
송강 작가 부스전
<물아일체>작가노트 요약
[1 ]
데페이즈망(depaysement) 기법은 우리 주변의 일상 물품을 전혀 다른 장소에 배치함으로써 이질적 모습, 작가의 상상 속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낯설게 하기'기법은 새로운 관계 맺기를 통해 신선함을 유발하는 남다른 효과가 있다. 여러 가지 명화 속 등장인물 등을 오마주 기법으로 21세기 현대적 환경에 재배치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인터넷 공간을 넘나드는 현대인들과의 낯선 장면을 연출한다.
[2]
현대인들은 포노 샤피엔스(phono-sapiens)라고 불리울 정도로 이제 스마트폰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마치 새로운 인간 종족으로 진화하고
있다. 패러디 혹은 패스티시(혼성모방) 기법으로 화폭의 가상현실(VR) 속에 차용된 대상들 - 명화, 명소와의 만남은 새 생명을 받아 과거와 다른 새로운 의미, 다중적 의미의 모습으로 재탄생과 부활을 시도한다.
[3]
니체는"대상에 취할 수 없는 자는 아름다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대상에 취하려면 먼저 마음을 비우는 게 첫 순서이다. 작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직관, 물아일체 능력이 조금씩 가슴 속에 생기면 감각을 통해 작품과 대화하는 감정이입, 몰입의 시간을 통해 개인의 고뇌가 정화될 수 있다. 자유롭고 유동적인 리좀(rhizome)적이고 유목적인 접속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들뢰즈가 말하는 복사본(시뮬라크르, simulacre)이 아닌 진정한 원본으로서의 가치 있는 존재인 관객에게는 감정의 승화와 행복감을,작가에게는 창작의 체험을 통한 생명의 에너지를 가져다 줄 수 있기를 고대한다
<작품 비평>
♥동.서양의 미술이 공존하면서 빚어내는 민화의 현대적 발현을 꾀한 송강 작가
필자가 콜렉터라면 송강 작가의 작품을 모조리 콜렉션 할 것이다. 왜냐면 그에 작품은 한국 미술사에서 한 획을 긋는 작품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한국미술계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아무리 획기적이고 뛰어난 작품이 탄생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알아보고 치켜주는 세력이 없다는 것이고 미술팬덤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척박한 미술계의 현실애서 송강작가는 민화작품으로 시작하지만 과거의 작품을 답습하는 아마춰가 아니고 대중문화의 첨단이라는 모바일폰이라는 매개를 통해 현실세계를 담아내는 기지를 발휘하고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작가이다. 그는 세계 미술계의 전설들의 작품들의 인물. 장면. 단편을 패러디하고 오마쥬하는 기법을 통해 현대문화를 꼬집고 패스티시하고 있다. 예를들어 마티스의 군무를 추는 작품 아래에서 오마쥬한 모딜라아니의 여인이 등장하며 현대인이 지하철에서 핸드폰에 몰두하는 장면을 등장시키므로써 극히 개인화된 고독한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간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해야 한다는 우리사회의 문제의식까지 제시하는 작품으로 여겨진다. '왕의 귀환' 시리즈 등 이러한 작품들이 자칫 고루할 수있는 민화적 경직성의 특성을 극복하고 생경한 컬러로 현대적으로 재현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송강 작가가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평론: 시온칸.배희권
송강 작가 프로필
SongGang
E-mail : lastree@daum.net
전시
갤러리 인사아트 등 개인전 18회, 아트페어 15회
한국프랑스국제교류전 등 단체전 120회
수상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 대상, 신동아미술대전 최우수상 및 우수상
한류미술대전 우수상, 세계평화미술대전 우수상, 창작미술대전 동상
한국미술국제대전 특별상, 구상전 입상, 겸재미술대전 등 특선 다수
현재
KDA한국도슨트협회 부회장, 강동미협, 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
신동아예술협회, 한류미술협회 초대작가, 용산미협 회원
이치저널과 구민신문에 "송강 작가의 시를 그리다" 연재 중
시집
우레를 찾다(2019), 퍼즐 맞추기(2013), 2인시집(1983) 등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문협저작권옹호위원, 강동문협 이사
연암문학예술상 대상, 한국문학신문기성문학 최우수상, 시와표현기획시선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