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아침 창가에

2024-02-02     최홍석

 

 


그대 왔으면
깊은 밤
꿈속에서 그립던 그대
황혼의 가을 재촉하는
촉촉한 새벽 인사하며
아침 문안 올리네


오늘도 무사히
험난한 인생살이 
파고를 넘고
꿈꾸는 어두운 밤 
올 때까지
그대 그리워
노래 부르리